▲ 한교총 소강석 대표회장/예장합동 총회장·새에덴교회(우측 세 번째)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12월 16일, 신임 한교총 대표회장 취임 축하차 소강석 목사와 장종현 목사, 이 철 감독을 초청해 환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신임 대표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이 무척 힘들지만, 우리가 함께 헤쳐 나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예배 등의 문제에 있어서 교회 안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알고 있다며, 지금까지 협조해주신 것처럼 계속 협조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 이 철 감독, 소강석 목사(대표회장), 박양우 장관, 장종현 목사(좌측부터)

이에 대해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 입장을 잘 알고 있음에 대해 감사하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을 통해 예배당 수용인원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예배 참석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한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면서 “예배당 공간 크기 대비로 수용 인원을 유동적으로 조절 하지 못한 점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또 소강석 대표회장은 “기독교 2000년 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성탄절을 우리나라도 140여 년간 축하해 오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에 운영의 묘를 발휘해 교우의 20% 내외가 성탄축하예배를 현장에서 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