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차 총회실행위원회 회의

예장합동(총회장:소강석 목사) 총회는 3월 2일,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제2차 총회실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미자립 선교사 특별지원금 긴급 요청건과 교육부 총신대 정이사 선임건이 다루어졌다.

▲ 직전총회장 김종준 목사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귀국한 선교사들이 후원이 끊어져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항공료가 없어 귀국 못하고 있는 선교사도 있다”며 “일부는 자신이 귀국하면 예배를 인도할 사람이 없어 머무르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후원이사가 끊어진 선교사가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공동파송제도를 통해 안정적인 선교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실행위는 만장일치로 5억원을 GMS에 지원키로 결의했다.

또 총신대 정이사 문제에 대해서는 여성이사 선임은 교단 정서와 배치되는 것임을 재확인하고 관련 사안을 총회장에게 일임하기로 결의했다.

▲ 제2차 총회실행위원회 회의

교육부에 진정서를 낸 교수와 학생을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실행위에는 인사권 없음으로 하지 않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서기 김한성 목사 사회로 드려진 제1부 예배는 부총회장 송병원 장로의 기도, 회록서기 정계규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설교(‘처음 사랑을 회복하라’),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의 광고,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