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A연구위원회 제3차 공청회, 부전교회 개최

예장합동(총회장:소강석 목사) WEA연구위원회(위원장:한기승 목사)는 6월 22일, 부전교회(박성규 목사)에서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본 “WEA와 교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3차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이풍인 교수(총신대신대원)와 서창원 교수(총신대신대원)가 찬반 발제자로 나섰다.

▲ 이풍인 교수(총신대신대원)

찬성 의견을 개진한 이풍인 교수는 ‘개혁주의 신학 입장에서 본 WEA와의 교류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제하의 발제를 통해 “WEA는 현재 우리 교단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으므로 교류단절을 이야기할 관계조차 아니다”며 “이전에 한기총을 통해 간접적으로 연관이 있었기에, 만약 우리가 다시 교류를 놓고 검토해야 할 일이 생긴다면, 먼저 WEA의 신학적인 흐름이 원래 기초했던 복음주의 입장에서 벗어났는지 반드시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창원 교수(총신대신대원)

반대 의견을 개진한 서창원 교수는 ‘세계복음주의연맹과의 교류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제하의 발제를 통해 “교단의 위상은 진리가 세워주고 수성해 주지, 우리의 광폭의 걸음이 높여주는 것이 아니다”며 “WEA는 양과 양의 탈을 쓴 이리와 함께 하는 단체‘라고 말했다.

▲ WEA연구위원회 제3차 공청회, 부전교회 개최

공청회에 앞서 위원장 한기승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제1부 개회예배는 부위원장 임종구 목사의 기도, 총무 추성환 목사의 기도,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설교(‘우리의 신앙은 어디에서 왔는가’, 시 119:105), 총회서기 김한성 목사의 격려사,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의 격려사, 서기 박성규 목사의 광고, 회계 장일권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