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순웅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총신대신대원 초빙교수·주다산교회

Bless U-2(블레스유투)라는 이름의 로봇

이 로봇은 축복의 말씀을 전한다는 것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 전시회에 등장한 로봇입니다. 클라인이라는 사람이 개발했습니다.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이 인쇄혁명을 일으켰다는 것의 발전된 발상입니다. 이 로봇을 통해 기술의 진보와 미래 교회를 연구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로봇이 목회자를 대신할 수 없다는 결론들을 내렸다고 합니다.

말씀을 지식과 정보 속에 가둘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 모바일 등 지능 정보기술이 기존산업과 서비스에 융합을 합니다. 3D프린팅, 로봇공학,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 여러 분야 신기술과 결합되어 있습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을 계시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타락과 구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염된 이성으로는 말씀을 알 수가 없습니다. 지혜와 계시의 영을 받아야만 말씀을 깨우칠 수 있습니다.

▲ 네팔 고아원 선교현장을 섬기고 있는 권순웅 목사

말씀을 통해 영성을 개발해야 합니다

세계 미래학회는 2030년경에 전 세계는 글로벌 지식사회와 시민사회로 변화하고 2050년부터 영성시대가 열린다고 예견하였습니다. 위싱턴대학 윌리엄 하랄 교수도 이제 영성시대가 도래한다고 했습니다. 사도바울은 당시의 지식사회인 아테네에서 이론 강론을 했습니다. “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행 17:21)” 이 사람들에 대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을 때 그 마음이 허망하다고 했습니다. 그 허망함 때문에 인간은 온갖 죄를 짓습니다. 진정한 영성개발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 충만한 자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떤 지식과 정보자라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이 역사하시는 말씀 속에만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히 4:12~13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