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덕 목사 원로 추대·김경덕 목사 위임

▲ 고창덕 목사, 김경덕 목사(좌측부터)

예장합동(총회장:배광식 목사) 수원북부교회(고창덕 목사, 수원노회)는 12월 11일, 원로추대 및 위임감사예배를 거행했다.

▲ 박인영 사모, 고창덕 목사(좌측부터)

이날 임직감사예배에서는 고창덕 목사가 원로목사에 오세남 장로가 원로장로에 추대되고 김경덕 목사가 위임됐다.

▲ 박인영 사모, 고창덕 목사(앞줄 좌측부터), 장남 고영혁 목사(뒷줄)

고창덕 목사는 총신대신학과와 총신대신학대학원, 美 풀러신학교(D.Min.)를 졸업한 후, 총신대목회신학전문대학원에서 신학박사(Th.D.) 학위를 수여 받았다. 총회적으로는 신학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총신대총동창회장과 후원이사장으로 모교 발전에 기여했다.

▲ 고창덕 목사 가족

고창덕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감과 바람을 말하면서 “2대 목사의 역할은 1대 목사님과 3대 목사님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 권순신 사모, 김경덕 목사, 박인영 사모, 고창덕 목사, 오세남 장로, 한옥경 전도사(좌측부터)

“52년 역사의 두 목회자의 목회 정신을 잘 이어갔으면 좋겠고, 그 다음에 모든 것들은 후임목사님의 목회 철학과 목회 스타일과 계획에 따라 새로운 집을 리모델링해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수원북부교회, 원로추대·위임감사예배

이어 고 목사는 원로장로에 대한 바람을 전하면서 “오세남 장로님은 참 좋은 섬김의 모델을 보여 주셨다”며

▲ 김경덕 목사, 오정현 목사(좌측부터)

“앞으로 배후에서 기도하며 후배 장로님들을 격려하는 아름다운 모델을 또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오세남 장로, 김경덕 목사(좌측부터)

또 고 목사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하면서 “조기 은퇴 후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갖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저를 계속 쓰시겠다면 순종하겠다는 기도를 계속해 왔다”며

▲ 오세남 장로(한옥경 전도사) 가족

“새해부터 7년간 섬겨오던 농어촌사역연구소 대표를 이어받아 사역하게 되며, 또 GMS 명예선교사 임명을 받았기 때문에 4명의 파송선교사와 후원선교사들을 격려하고 위로해 주고 하는 멤버케어 사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유치부 김예람, 성지윤 어린이의 김경덕 목사와 권순신 사모에게 선물과 꽃다발 증정

위임받은 김경덕 목사는 총신대신학과와 총신대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총신대일반대학원 신학과에서 철학박사(Ph.D.) 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목양팀장으로 사역 해 왔다.

▲ 박인영 사모, 고창덕 목사(앞줄 좌측부터)

김경덕 목사는 위임식 답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교회사 초유의 사태를 통과하면서, 전통을 지키면서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유효한지, 급변하는 세대에 불변의 복음이 여전히 유효한지, 유산의 수호와 비전의 갱신이라는 서로 다른 두 가치가 공존할 수 있는지, 시대적인 준엄한 질문 앞에서 우리 수원북부교회는 존재론적으로 답하려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