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광석 목사

하나님 아버지 어느 가수의 노랫말 가사대로 세상이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사는 것은 예전보다 훨씬 나은데 왜 이렇게 삶이 고달픈지 모르겠어요. 코로나 때문일까요? 3년간 모두가 힘들었지요. 그래도 살아 있으니 감사하지요. 그 옛날 엘리야 시대 3년 6개월간의 가뭄에 비하면 감사한 일이지요. 하지만 이 코로나 때문에 가정과 교회와 사회가 많이 무너졌습니다. 교회의 출석률도 낮아지고, 재정도 어렵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반타작입니다. 교회 성장의 시대는 멈추고 정체의 시대를 지나 이제 내리막입니다. 어느 시기보다 목회가 힘듭니다. 전도도 어렵지요. 주일학교는 갈수록 숫자가 줄어들고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도 늘고 있다지요. 교회 수도 해마다 많이 줄고 있습니다. 코로나 기간 중에는 너무 줄었습니다.

성도들의 가정도 힘듭니다. 사업도 힘들고, 직장 생활도 힘듭니다. 조기 은퇴로 인하여 직업 없이 집과 산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늘고 있다지요. 결혼하는 청년들이 줄고 출산율 저하는 가히 세계적입니다. 인구절벽에 깨어지는 가정도 많다고 합니다. 동성애의 공격이 갈수록 거셉니다. 거룩한 교회가 엄청난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는 지금 동성애와 동성혼을 조장하는 차별금지법의 입법화를 추진 중입니다. 언제 국회를 통과할지 초조한 가운데 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될까요? 상상만 해도 괴롭습니다. 정말 가슴이 무너집니다. 그래도 한국 교회가 살아 있어 입법화 저지를 위하여 힘쓰고 있으니 하나님이 좀 도와주셔야 하겠습니다. 그래도 깨어있는 교회가 있어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벌써 대한민국도 동성애가 합법화된 나라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 일로 대한민국 사회는 대혼란에 빠졌을 것입니다. 또 정치는 왜 이렇게 불안정한지 모르겠습니다.

▲ 10월 대각성 특별새벽기도회 설교하는 옥광석 목사

무엇보다 현행 헌법에서 벗어난 편향된 이념에 기반한 교육과정으로 동성결혼과 차별금지법을 정당화하고, 다음 세대를 세뇌시켜 자신의 정치권력의 기반으로 양성하려는 정치 권력과 세력들의 시도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교육이 성경적 가치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모든 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날을 꿈꿉니다. 성경만이 무너져 가는 사회의 윤리와 도덕을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대한민국과 교회의 미래는 암울합니다. 교회는 거룩한 공동체입니다. 교회의 가치는 거룩입니다. 거룩이 무너지면 교회가 존재할 하등의 가치가 없게 됩니다. 대한민국의 가정과 교회와 사회가 거룩으로 회복하길 원합니다. 십자가에서 흘러내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 공로로 날마다 깨끗하게 씻어지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거룩과 공의로 통치되는 대한민국이 되면 좋겠습니다.

교회를 향한 사회적인 공격이 갈수록 심합니다. 그 배후에는 악한 사단의 공격이 숨어 있지요. 악한 사단의 세력은 악한 세상 주관자들과 연합하여 교회를 부수고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인식하고 교회가 정신을 바짝 차려서 기도에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 오직 기도와 말씀뿐입니다.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와 도움뿐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는 것뿐이지요. 그럴 때 세속화와 싸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악한 사단의 공격을 대적하여 막아낼 수 있습니다. 절대 혼자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한국교회의 각 교단이 협력하고 연합해야 합니다. 그래야 악한 사단의 세력과 대적하여 승리할 수 있습니다. 골리앗과 겁 없이 대적했던 다윗의 믿음이 필요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의 믿음이 필요합니다. 함께 모여 기도하는 동지들이 구석구석에 많아질 때 영전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모이기를 힘쓰길 원합니다. 오, 주님. 세상을 보면 절망뿐입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정확한 때에 놀랍게 역사할 것을 믿습니다. 이 믿음으로 승리하길 원합니다.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축복하옵소서. 끝으로 우크라이나에 속히 평화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