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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목회 리더십 승계, 철저한 준비 필요”

조봉희 목사 “후임 논의에 현 담임목사 배제 금물” 구인본 편집국장l승인2022.11.11l수정2022.11.1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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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널 실행위원 임시영 목사, 대표 이상대 목사, 발제자 조봉희 목사(좌측부터)

(사)미래목회포럼(대표:이상대 목사)은 10월 3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한국교회 목회 리더십 승계 방향 제시’란 주제로 제18-6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대표 이상대 목사(기성·서광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은퇴를 앞둔 목회자에게 있어서 최대의 과제는 최상의 후임자를 어떻게 청빙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갈등이 발생하지 않는 훌륭한 리더십 승계는 강력한 교회로 부흥하고 비상하는데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 (사)미래목회포럼, 제18-6차 포럼

이사장 박경배 목사(예장백석·송촌장로교회)는 포럼을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교회 리더십 교체에 있어서 ‘세습’이라는 표현은 한국교회를 죽이기 위한 프레임”이라며 “후임자에게 전임자의 긍정적 인격과 됨됨이가 이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승계’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함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발제자 조봉희 목사

이날 발제자로 나선 조봉희 목사(예장합신·지구촌교회 원로)는 ‘리더십에서 로드십으로’라는 제하의 발제를 통해 “교회의 리더십 승계에는 위기와 기회의 양면성이 존재하고 있다”고 전제하며 “분명히 ‘리스크’가 동반되지만 잘 하는 만큼 ‘퇴보가 아닌, 힘찬 진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발제자 조봉희 목사(좌측)

이와 관련해 조 목사는 “육상 계주 경기에서 배턴터치는 신속히 이루어져야지 오래 걸리면 곤란하듯, 리더십 교체는 신속히 이뤄져야지 교회 갈등과 분열이 생기지 않는다”며 “리더십 승계는 준비단계, 승계과정, 리더십 승계 후 과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진입단계, 적응단계, 안정화 단계를 거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 정귀석 목사

이어 조 목사는 “후임자 선정은 너무 빨라도 너무 늦어도 안 되며 적절한 타이밍에 맞추어 리더십 승계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적절한 계획과 준비 과정을 잘한 교회일수록 큰 동요 없이 리더십 승계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 (사)미래목회포럼, 제18-6차 포럼

또 조 목사는 “원론적으로 목회자는 ‘채용’이 아니라 ‘청빙’으로 마치 기업에서 직원 채용하듯 해서는 안 된다”며 “목회자는 스펙과 이력으로 목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교회 부임 후에는 이력서가 목회에 별 필요가 없고 인격과 신앙이 가장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 (사)미래목회포럼, 제18-6차 포럼

마지막으로 조 목사는 “모세가 여호수아를 새로운 리더로 계승시키려고 만반의 준비를 차분하게 이끌어 갔다”며 “현 담임목사 만큼 교회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자가 없기 때문에 후임 담임목사 청빙 논의에 있어서 현직 담임목사를 배제하는 것은 금물이다”고 덧 붙혔다. 

한편, 이날 신입 회원 정귀석 목사(예장합동 중서울노회·주평강교회)의 인사 순서가 있었다.

구인본 편집국장  akuinb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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