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수 칼럼] “어린이가 기도하면 교회가 살아난다”

▲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한국교회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동안 제대로 전도 하지 못했다. 죽어가는 많은 영혼이 있었는데 전도하지 못했다. 다음세대를 전도하지 못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나아가야 한다. 한 사람이 구원받으면 아내와 자식과 친척이 변화된다.쇠사슬에 묶여서 공동묘지에 살던 거라사광인이 예수님을 만나고 어떻게 되었을까. 예수님을 만나는 그 순간은 역사적인 날이었다. 우리가 3년 동안 어려움 속에서 참된 증인의 삶을 살지 못했다.

우리교회는 미국기도선교를 통해서 기도가 살아났다. 새벽마다 새벽찬양자들을 통해서 새벽예배가 살아났다. 그들은 1시간씩 찬양하는 찬양팀이 될 것이다, 12팀이 2시간씩 기도하고 찬양하면 24시간 기도하고 찬양하는 교회가 탄생하는 것이다. 교회가 기도와 찬양이 살아나야 다시 강력한 전도의 능력이 살아난다.

▲ 박건선 장로, 최남수 목사, 이상용 장로(좌측 두 번째 부터)

미국 뉴욕에서 목회를 은퇴하신 한 목사님이 설교에서 이런 말씀을 했다. “여러분 나는 평생 우리 성도들을 기도해 주었다. 10대는 좋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진학하도록 기도했다. 20대는 좋은 직장에 들어가도록, 30대는 결혼하도록, 40대는 승진하도록 성공할 수 있도록,

▲ 광명교회, 어린이날 페스티발 ‘블렛츠 팡팡’:최남수 목사(좌측 여섯 번째)

50대는 재기할 수 있도록 재혼에 성공하도록, 60대는 좋은 병원 좋은 의사를 잘 만나도록, 70대는 양로원 좋은 곳 만나도록, 80대 90대는 천국 갈 때까지 아프지 않도록 기도했다. 내 기도를 종합해 보면 성도들이 잘 살다가 잘 죽을 수 있도록 기도한 것 밖에 없다”

▲ 문제만 장로, 박건선 장로, 김명애 사모, 최남수 목사, 현경만 장로, 이상용 장로, 김주성 장로, 이종득 장로(좌측부터)

이 목사는 “은퇴하고 나니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고 했다. “도대체 천국 갈 날이 가까워지는데, 전도를 많이 하는 성도가 되도록 기도하지 못했다. 전도를 많이 하도록 기도부탁을 하는 성도는 한 명도 없었다” 하나님 앞에 가장 큰 상급은 전도상이다. 이제부터는 목사님에게 전도 잘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부탁하는 성도가 돼야 한다.

▲ 김주성 장로, 문제만 장로, 박건선 장로, 최남수 목사, 현경만 장로, 이종득 장로, 이상용 장로(좌측부터)

하나님께서는 내가 젊었을 때 나에게 유학가지 말고 의정부로 가서 전도하라고 하셨다. 나는 의정부 선교사로 보내졌고 예수 잘 믿으라고 모든 시민들을 만나서 전도하고 이야기 해 주고 싶었습니다.

▲ 외교부 공식 인가 비정부기구 NGO단체 비에프월드(Blessing Flower World) 이사장 최남수 목사, 합동헤럴드 대표/발행인 구인본 목사(좌측부터)

이제야 다시 깨닫게 되었다. 어린이들을 전도해야 한다. 교회 성도 수를 물으면, 대부분 어른들 숫자만 말한다. 어린이들의 숫자는 제외한다. 이제까지 대부분의 교회는 교인 숫자에서 어린이 숫자는 별도로 구분했다.

▲ 광명교회, 어린이날 페스티발 ‘블렛츠 팡팡’

시카고의 디엘무디는 “나는 오늘 두 명 반을 구원시켰습니다, 나는 오늘 두 사람 반 전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어린이2명 어른1명 전도하였다. 어른은 나이가 많으니 반명을 전도한 것이고, 어린이는 나이가 어리니까 온전히 한 명을 전도한 것이라는 것이다.

▲ 광명교회, 어린이날 페스티발 ‘블렛츠 팡팡’

양주 어린이교회에서는 어린이가 나의 동역자가 될 것이다. 중등부 아이를 주일학교 교사로 쓸 것이다. 미국선교 가셨던 권사님들이 저의 사역을 도왔다.어린이가 기도하면 한국교회가 살아나고, 어린이가 찬양하면 하늘 문이 열린다고 믿어야 한다. 어린이가 낸 오병이어 헌금이 오천 명을 먹이는 기적이 된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편집자 주=최남수 목사는 총신대학교와 총신대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유학을 준비하던 중 하나님으로부터 교회 개척의 소명을 받고 김명애 사모와 함께 광명교회를 개척해 대형교회로 성장시켰으며 현재 부흥에 부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음세대선교와 효율적인 기도선교 지원을 위해 경기도 양주시에 어린이교회와 세계기도선교센터 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히 최남수 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기도를 많이 하는 다도(多禱) 목회를 통해 민족 복음화와 세계 열방 복음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09년에 최 목사는 세계기도선교회(World Prayer Mision)를 설립해 세계기도자학교(World Prayer School)와 함께 기도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또 외교부에 등록된 비정부·비영리 국제 민간 NGO 단체인 비에프월드(B.F.World)를 설립해 국경을 초월하여 정부로부터 소외된 소수 종족들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아동보호·보건의료·지역개발·긴급구호 및 해외봉사 등 다양한 해외사업과 지역사회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국내사업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