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장:지산(池山)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한교총 증경대표회장·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새에덴교회)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이사장:소강석 박사)은 4월 1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창립35주년 성령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조용기 목사 성령운동과 한국교회 아젠다’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이사장 소강석 박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새에덴교회)의 ‘조용기 목사와 한국교회’라는 제하의 주제발표 후, 편집위원 김삼환 박사(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영산 조용기의 신앙과 여성’), 편집위원 박명수 박사(서울신대 명예교수/‘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사회와 기독교’), 원장 안준배 박사(‘조용기 목사와 힌국교회 연합운동’)의 발제가 이어졌다.
 

▲ 이사장:지산(池山)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한교총 증경대표회장·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조용기 목사의 신앙의 출발점은 갈보리 신앙이다. 그러한 십자가 대속의 믿음과 성령운동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폭발적인 성장과 발전을 하게 되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73년 여의도 시대를 열면서 세계선교에 전력을 기울여 그해 서울에서 개최된 제10차 세계오순절대회를 기점으로 세계 선교의 막중한 거점이 되었다”며
 

▲ 백종구 박사, 안준배 박사, 민경배 박사, 소강석 박사, 김삼환 박사, 박명수 박사(좌측부터)

“미국의 빌리그레이엄 목사는 대중전도집회 위주의 사역을 했지만 조용기 목사는 대중전도집회 뿐만 아니라 지역교회 목회를 함께 하며 역사상 빌리그레엄 보다 더 많이 복음을 전했던 위대한 희망의 전도자요 열정적인 성령의 사도요. 세계 최대 교회를 일구어낸 목회자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를 다니면서 대한민국을 가장 많이 알린 선구자적 민간 외교관이었다”고 설명했다.
 

▲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창립35주년 성령포럼

또 소 목사는 “조용기 목사의 사역의 전성기는 한국사회의 성장시대였다. 그때는 리더나 CEO의 말 한마디면 다 움직이는 때였다. 성장주의 시대에 행해졌던 것들을 오늘의 윤리와 기준으로 재단하는 것은 너무나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악의적 포퓰리즘과 그 공격에 편승하거나 그 뒤에 숨어서 은근히 함께 동조하고 방관하지는 않았는지 자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창립35주년 성령포럼

끝으로 소 목사는 “조용기 목사의 신앙적 유산을 이어 받고 추모하는 마음으로 <4.0 교회>를 제안 한다. <4.0 교회>는 <1.0 초대교회>, <2.0 중세교회>, <3.0 본질과 가치를 잃어버린 언제든지 사라지고 무너질 수 있는 교회> 그 다음에 요구되는 교회로서 생명, 진리의 본질, 가치를 우선으로 하고 성령의 임재와 운행하심을 추구하며 간절함과 절박함이 가득할 뿐만 아니라 생명의 경영과 창의적 조직문화를 이루는 교회를 의미한다”면서
 

▲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창립35주년 성령포럼

“<4.0 교회> 시대를 이루기 위해서는 △현대교회일수록 복음의 성질과 성경적 가치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 △더욱 간절함을 회복해야 한다 △신앙의 본질과 어뉴처치(Anew Church·성경적 원형교회)를 회복해야 한다 △플랫폼 교회를 이루어야 한다 △초연결 확장 영적 공동체를 이뤄야 한다”고 그 방법론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