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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일 칼럼] 하나님의 자녀(children of God)

임창일 목사(목동반석교회 담임, 강화반석기도원 원장, 총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논설위원/임창일 목사l승인2018.05.06l수정2018.05.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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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주일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다.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노라”(잠 4:3). 성공회신자, 신문편집자 로버트 레이크스(Robert Raikes)는 주일학교 창시자다. 1769년 영국의 산업혁명 당시 주일마다 전문교사들이 노동자 자녀들에게 성경, 기독교교리문답(catechism), 읽기와 쓰기 등 기초과목을 가르치게 했다. 그것이 주일학교 효시다. 그러나 예수님 사역에는 주일학교가 없다(마 18:1-4; 19:13-15; 신 6:4-9).

1. 하나님의 자녀. (1)성령.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갈 3:2,5)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 8:14). 양자의 영을 받았기에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른다(롬 8:15; 갈 4:6; 마 6:9). 성령이 우리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 증언한다(롬 8:16). (2)권세.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준다(요 1:12,13). 그런즉 믿음으로 거듭난 자는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는다(갈 3:7,9,26,28).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상속자다(갈 3:29). (3)징계. 하나님의 징계도 받는다(잠 3:11-12; 히 12:5-11).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 고난도 받아야 한다(롬 8:17; 갈 4:7).

2. 오직 은혜(sola gratia). 공로주의자 사울이 다메섹도상에서 주님을 만나 은혜주의자 바울이 되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주여 누구시니이까?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행 9:4,5). 3일 금식 후 선지자 아나니아의 안수기도로 사울은 눈의 비늘이 벗겨졌다. 그는 오직 은혜라고 간증했다. (1)가장 작은 사도.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9,10). (2)지극히 작은 성도.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엡 3:8,9). (3)죄인 중에 괴수.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 1:15).

3. 자녀의 의무. 그것은 믿음의 삶이다(약 2:14-26). (1)위탁(commitment).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 5:7). 야곱은 베냐민을, 에스더는 목숨을 맡겼다(창 43:14; 에4:16). 주님의 겟세마네기도다.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42). 스데반은 순교했다.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행 7:59,60). (2)감사(thanksgiving). 현재의 고난보다 미래의 영광을 믿자!(롬 8:18; 렘 29:10-14; 시 119:67,71) 다니엘과 요나는 감사기도로 죽음을 통과했다(단 6:10; 욘 2:9,10; 살전 5:18). (3)하나님의 주권(sovereignty of God).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21:25). 홍수의 원인은 신자가 불신자의 아름다움만 보고 아내로 삼은 것이다(창 6:1,2).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대상 29:14,16). 생사화복(生死禍福)과 흥망성쇠(興亡盛衰)가 하나님의 주권에 달렸다(대상 29:11; 삼상 17:47).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시 127:1). 범사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자!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petra12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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