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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지 않은 사람

김종희 목사/前 총회정치부장·남부산남노회 증경노회장·성민교회 김종희 목사l승인2019.02.28l수정2019.02.2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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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희 목사

누가복음 15:11-32

․둘째 아들은 재산을 다 털어먹고 알거지가 되어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가 집으로 돌아오는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자신이 살던 지난날 고향에 그리운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첫째 아버지가 그리웠습니다.

․눅15: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아버지가 그리웠습니다.

․집을 떠나지 말고 같이 살자고 목 메인 소리로 타이르시던 아버지..떠나는 아들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눈물로 바라보시던 그 아버지가 그리웠습니다.

․두번째로는 양식이 그리웠습니다.

․눅15: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둘째 아들은 아버지 집에 풍족한 양식이 그리웠습니다.

․알거지가 되어 돼지가 먹는 음식을 먹고 있으니 빵이 그리운 겁니다.

․세번째로 품꾼들이 그리웠습니다.

․눅15: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아버지 집에서 배고프지 않게 먹고 사는 종들이 그리웠습니다.

․배고픈 삶을 사는 자신이 아버지 집에 있는 종들보다 못한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난날 고향에서 함께 살던 형님이 그립다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립지 않은 형이었어요.

․서로 그리운 사람이 돼야 합니다.

․세월이 지나면 성민교회가 우리의 고향과 같은 교회가 될 겁니다.

․그때 서로 그리운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믿음으로 키운 아들 디모데가 그립다고 고백합니다.

․딤후1;3-4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그리워하고 또한 성도들은 바울을 그리워합니다.

․살전3;6 “지금은 디모데가 너희에게로부터 와서 너희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전하고 또 너희가 항상 우리를 잘 생각하여 우리가 너희를 간절히 보고자 함과 같이 너희도 우리를 간절히 보고자 한다 하니”

․이렇게 우리는 서로 서로 그립고 보고 싶은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왜 둘째 아들은 형님이 그립지가 않았을까요?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그립지가 않은 형님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Ⅰ. 노하기를 잘하는 사람은 그립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돌아 온 둘째 아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형님이 노하여 잔치에 참석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눅15:27-28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과거 형님은 화를 자주 낸적이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노하기를 잘하여 동생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을 수 있습니다.

․분노를 참는 자가 지혜로운 자입니다.

․잠19;11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잠16;32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노하기 보다는 항상 이해하고 관용하고 포용하려는 사람이 그리운 사람입니다.

․형은 분노하고 있지만 아버지는 과거 자기에게 상처를 주고 집을 떠난 아들이지만 버선발로 나가서 맞이합니다.

․눅15;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관대한 사람..포용력이 있는 사람..늘 그립고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Ⅱ. 과거의 실수를 정죄하는 사람은 그립지 않습니다.

․형은 동생의 과거 실수를 용서하지 않고 있습니다.

․눅15;30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라고 말합니다.

․동생이란 표현을 쓰지 않고 이 아들이라고 말합니다.

․사랑스런 내 동생..이라든가 보고 싶은 내 동생이라는 말이 없습니다.

․동생 취급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과거의 실수를 끝까지 물고 늘어질 생각을 한 겁니다.

․과거의 실수를 가지고 남을 매장시키려는 사람은 정말 그립지 않은 사람이죠.

․막달라마리아라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자기의 과거를 용서해 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이 무덤에 계실 때 제일먼저 무덤을 찾은 여자가 막달라 마리아였습니다.

․마28: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어두컴컴한 새벽에 얼마나 주님이 그리웠으면 남들이 꺼려하는 무덤을 찾아 갔을까요?

․남의 과거를 정죄하는 사람은 그립지 않은 사람입니다.

․Ⅲ. 재물만 아는 사람은 그립지 않습니다.

․눅15;30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잃은 동생을 찾은 기쁨보다는 동생 때문에 살림이 없어진 것과 잔치에 살진 송아지를 잡은 것이 아까운 겁니다.

․돈부터 생각하는 사람은 신앙도 빵점이 되고 인간관계도 빵점이 됩니다.

․딤전6;9-10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돈을 사랑했던 가롯유다도 망했고 아간이도 망했고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망했습니다.

․돈보다 하나님이 먼저이고 사람이 먼저입니다.

․과거에 제가 신학공부할 때 어떤 친구가 자기 등록금 반을 나누어서 저하고 같이 가등록을 하고 같이 공부하러 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 친구가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그립지 않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인간의 의리나 정보다 물질을 먼저 앞세우고 사는 사람입니다.

․Ⅳ. 시기 질투하는 사람은 그립지 않습니다.

․눅15;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자신은 집안에서 힘들게 일해도 염소새끼 한마라도 잡아 주지 않던 아버지가 동생을 위하여는 살찐 송아지를 잡았으니 시기가 나고 질투가 생긴 겁니다.

․예수 믿는 사람중에 남이 안되는 것을 은근히 좋아하고 남이 환영받는 것을 은근히 못 마땅해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을 누가 그리워 하겠습니까?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이 되면 자기 손해입니다.

․잠14;30 “평온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

․시기질투하는 사람은 장래가 어둡게 됩니다.

․사울이 불레셋과의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올 때 여인들이 외치기를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라는 말에 시기 질투가 생겨 다윗을 죽일려고 합니다.

․사울은 장래가 어둡게 되지만 다윗은 하나님께서 잘되게 하십니다.

․삼하3:1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우리 서로 그리운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급히 성질내고 화내서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맙시다.

․지난날 남의 과거를 정죄하거나 들춰내지 맙시다.

․돈보다 인정과 의리와 사랑을 먼저 앞세우는 사람들이 됩시다.

․남의 비극에 가슴 아파하고 남이 잘될 때는 환영하고 축하하는 사람이 됩시다.

김종희 목사  kjh526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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