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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일 칼럼] 여리고의 기적

임창일 목사/목동반석교회 담임, 강화반석기도원 원장, 총신대 신학과 교수 논설위원/임창일 목사l승인2019.06.02l수정2019.06.0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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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예수님의 변화산 기도에 모세, 엘리야가 등장한다. 삼자회담 의제(agenda)는 별세(헬, 엑소돈) 즉 출애굽(십자가의 구원)이었다. 공통점은 오직 성령의 능력이다(슥 4:6; 행 1:8; 갈 5:22,23; 엡 5:18). 바울은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사역을 다짐했다(고전 2:4,5).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 4:20). 기적은 모세와 여호수아, 엘리야와 엘리사, 예수님과 사도들의 시대에 집중된다. 여리고에서 발생한 각 시대의 기적들을 살펴보자! 성경은 불교나 힌두교처럼 숙명(destiny)이나 업(karma)을 전제로 운명을 제한하지 않는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그 순간부터 기적의 삶이 시작된다(고후 5:17).

1. 모세와 여호수아. (1)“여호와의 종” 모세. 그는 10가지 재앙과 출애굽, 홍해와 마라의 쓴물, 만나와 메추라기 등 수많은 기적의 주인공이다. “모세의 수종자” 여호수아는 가나안을 정복으로 출애굽을 완성했다(수 1:1,2). 그는 임마누엘과 형통의 복을 누렸다(수 1:5-8). (2)여호수아의 정탐군. 라합은 2명의 정탐군에게 고백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수 2:11,12). 그들은 붉은 줄을 증표로 가족구원을 약속했다(수 2:18-21). 여호수아는 여리고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고, 여호와의 군대대장을 만났다(수 5:10).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수 5:15). (3)여리고 전쟁(히 11:30). 새벽마다 6일간 성을 한 바퀴씩 돌고, 7일째 7바퀴를 돌고, 제사장의 양각나팔에 백성들이 함성을 지르자 성이 무너졌다(수 6:1,3-5,25). 여리고 전쟁으로 예수님의 조상이 된 라합의 가족은 구원받았고(마 1:5), 유다자손 아간의 가족은 멸망당했다(수 7:22-26). 아합 때에 벧엘사람 히엘은 여호수아의 금령을 어기고 여리고를 재건하다 두 아들을 잃었다(수 6:26; 왕상 16:34).

2. 엘리야와 엘리사. (1)길르앗에 우거하던 디셉 사람 엘리야.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들과 싸운 850:1 영적전쟁에서 하늘에서 내린 불로 이겼다(왕상 18:30-40). 간절한 기도로 3년 6개월의 가뭄을 해결했다(왕상 18:41-46; 약 5:17,18). (2)탈진과 사명. 엘리야는 이세벨의 협박에 로뎀나무 아래 극도의 탈진을 경험했다. 천사가 준 떡과 물을 먹고 호렙산까지 40주야를 달렸다. 하나님은 바람, 지진, 불이 아닌 말씀으로 찾아와 3가지 사명을 주셨다(왕상 19:9-18). 엘리야는 길갈, 벧엘, 여리고, 요단까지 이동하여 승천했다(왕하 2:1-11,12-18). (3)엘리야의 후계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왕상 19:16, 19-21). 엘리야보다 갑절의 성령의 역사가 나타났다. 첫째기적으로 토산이 익기 전에 떨어지던 여리고 샘물에 소금을 던져 고쳤다(왕하 2:19-22). 과부의 그릇, 수넴여인과 나아만의 기적 등을 일으켰다(왕하 4:1-7,8-37; 5:1-14).

3. 예수님과 사도들. (1)바디매오(막 10:46-52). 여리고의 맹인거지 바디매오는 눈을 뜨고, 눈뜬 바리새인은 책망을 받았다.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막 10:47,48,51,52; 롬 10:17). “우리도 맹인인가?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요 9:39-41). (2)선한 사마리아인(눅 10:25-37). 비유의 배경은 여리고로 내려가는 길이다. 예수님과 율법교사의 대화다.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눅 10:25-29) 주님이 말했다(눅 10:30-35).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너도 이와 같이 하라”(눅 10:36,37). (3)삭개오(눅 19:1-10).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눅 19:5-8). 그의 회심은 여리고의 기적이다. 주님이 선포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눅 19:9,10)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petra12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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