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규 목사, 반원국 장로(좌측부터)

예장합동(총회장:소강석 목사) 성현교회(평양제일노회)는 3월 20일, ‘김선규 목사 원로목사 추대 및 성역 42주년 감사예배’와 ‘반원국 장로 원로장로 추대식’을 가졌다.

▲ 김선규 목사, 김영순 사모(좌측부터)

김선규 목사는 예장합동 총회장,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서북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 총회부흥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교단 발전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헌신 해 왔다.

▲ 김선규 목사 원로목사 추대 및 성역 42주년 감사예배 & 반원국 장로 원로장로 추대식

반원국 장로는 김 목사와 함께 교회를 개척하며, 평생 목회를 보좌해 왔으며, 김 목사의 은퇴와 함께 자신도 같이 은퇴하기로 해 정년을 2년 앞당겨 원로 추대를 받게 됐다. 반 장로는 지교회 뿐 아니라 총회 총대로서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총회사회복지법인 등 주요한 부서에서 모범적으로 총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 고영기 목사, 김선규 목사, 김영순 사모, 이정하 권사, 반원국 장로(좌측부터)

이날 설교를 전한 소강석 총회장은 “전체처럼 부어진 감사의 삶”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김선규 목사의 지나온 삶에 대해 존경을 표하고 남은 삶이 하나님 앞에 아름답게 되기를 축원했다.

▲ 설교:총회장 소강석 목사

김선규 목사는 답사를 통해 “4세 때 6·25로 인해 아버지를 여의고 힘든 성장기를 보냈는데, 신학을 하고 목회자가 되어 교회를 개척해 부흥시킨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42년 목회를 하는 가운데 성도들이 내가 좀 부족해도 기다려주고 단 한 번도 목회 방침에 반대하지 않고 잘 따라 주어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김 목사는 “총각 때 반원국 장로님을 만나 함께 개척을 시작했는데, 반 장로님은 단 한 번도 내가 하는 일에 반대한 적이 없고 큰 힘이 되어 주어 감사드린다”면서 “여생 동안 교회를 열심히 섬기고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살 것”이라고 했다.

▲ 축사: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반원국 장로는 답사를 통해 “김선규 목사님을 만나 교회를 개척하고 섬긴 것은 하나님의 큰 축복이며, 아들 반승환 목사도 소울브릿지교회를 개척하는 등 하나님께 쓰임 받는 가정이 되어 기쁘다”면서 “그동안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눈 성도들과 한 평생 동역해 준 아내 이정하 권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성현교회 출신 교역자 특송

이날 원로 추대식에는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설교를 전했으며, 고영기 목사(총회총무), 양정택 목사(노회장), 옥광석 목사(노회서기), 박춘명 목사(임시당회장), 최재우 목사(서북협증경회장), 김응선 목사(서북협증경회장), 권순직 목사(증경노회장), 김재호 목사(캄보디아장로교신학대 총장), 김형국 목사(전 총회서기), 김정훈 목사(직전 GMS 이사장), 권순웅 목사(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회장), 박춘근 목사(중부협의회 회장)등 총회 주요 인사들이 축사와 격려사 등으로 김 목사와 반 장로의 원로 추대를 축하하며 앞날을 축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