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운 목사(우측)

예장합동(총회장:배광식 목사) 대영교회(조 운 목사, 울산노회)는 10월 24일, 유아세례식을 통해 100명의 아기들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 대영교회 유아세례식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고민거리인 지금 흔하지 않은 소식이라 할 수 있다. 대영교회는 매년 2회 유아세례식을 아주 특별하게 실시하는데,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10월에 처음 실시했다.

▲ 대영교회 유아세례식

대영교회 부모들은 특별히 유아세례를 진행하기 전에 초청된 전문강사를 통해 신앙교육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자녀에 대한 감사와 고백의 간증문을 제출하는 시간을 가지고, 자녀들을 신앙 안에서 바르게 양육할 것을 다짐한다.

▲ 대영교회 유아세례식

이번 유아세례식 신청자는 108명이었으나, 당일 아픈 아이들이 있어 총 100명의 아기들이 부모와 함께 세례식에 참석하였고, 부모들은 세례 전 담임목사와 함께 여러 성도들 앞에서 자녀들을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 수 있도록 키우겠다고 다짐하며 신앙고백을 하였다.

이날 세례식을 집례한 조 운 목사는 “100명의 아기들에게 유아세례를 베풀 수 있다는 것은 주님의 은총”이라며 “부모들은 자녀들이 신앙을 잘 계승할 수 있도록 신앙우선주의로 키워야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말씀과 삶에 모범을 보이며 세상 부모들과 구별되도록 책임 있게 양육해야 된다”고 권면했다.

▲ 대영교회 유아세례식

또 조 목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아이들의 자라나는 모든 과정을 지켜주시고 지혜와 성령이 충만해서 하나님나라의 일꾼 되게 하시며 이 시대를 책임지는 복된 자녀들이 되어야 한다”고 간구했다.

이날 유아세례식을 위해 모든 관련자들은 마스크뿐만 아니라 페이스 쉴드를 착용하여 방역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였고, 교회의 담임목사 이하 장로, 교역자, 구역장, 영아부 교사, 유아세례를 축하하는 가족들 등 여러 교우들이 참석하여 함께 기도하고 꽃과 선물을 전달하며 유아들을 축복하였다.

▲ 대영교회 유아세례식

한편, 대영교회는 아기 축복기도와 출산장려축하금 전달식(셋째:100만원, 넷째:200만원, 다섯째:300만원 지급) 등 다음세대를 위한 다양하고 특별한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더 다음 세대들에게 신앙이 잘 계승되고 복음이 확장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