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전총회장 소강석 목사, 민찬기 목사,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좌측부터)

예장합동(총회장:배광식 목사)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서울북노회)는 11월 9일,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열린 제106회기 첫 총회실행위원회에서 총회선거관련 소송 일체를 취하하기로 했다.

▲ 화해위원장:직전총회장 소강석 목사

이날 민찬기 목사는 여기까지 오게 된 개인적 심경을 밝히면서 “지금까지 많은 억측과 추측과 여러 가지 이야기가 오간데 대해서 저는 매우 섭섭했다. 재검표라도 했으면 정당하게 승복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어제도 증경총회장님들이 저의 교회를 찾아 오셨는데 안 만났다. 제가 누구의 말을 듣고 결정하는 사람도 아니며, 저는 무슨 거래를 하고 뭘 줘서 그걸 받고 물러날 그런 째째한 사람이 아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 어떤 언론과도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 단 소강석 목사님과는 긴밀한 대화를 했다. 소 목사님과 비밀의 어떤 거래를 한 것 아니다. 일체 소 목사님의 입장에 대해서 존중을 하고 내가 더 이상 소 목사님의 입장을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다. 저는 미련이 없습니다. 어떤 자리에도 연연하지 않습니다. 모든 걸 내려놓고 소 목사님의 요구에 대해서 받아들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민찬기 목사

이번에 이러한 결실을 이룬데는 화해위원장으로 활동한 소강석 직전총회장의 역할이 결정적 이었다. 소강석 목사는 총회실행위원회 임박하기 까지 민찬기 목사의 출석이 불투명한 가운데서 거듭 설득해 실행위원회 석상으로 인도했다.

▲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

▲ 화해위원:이영신 목사

▲ 제1차 총회실행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