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창선 목사, 서기 김신근 목사, 위원장 이창수 목사, 윤두태 목사, 회계 주진만 목사, 유해석 교수(좌측부터)

예장합동(총회장:배광식 목사) 이슬람대책위원회(위원장:이창수 목사)는 5월 31일, 가성교회(윤두태 목사)에서 제2차 이슬람대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FIM국제선교회 대표 유해석 교수(총신대), 김성욱 교수(총신대), 문창선 목사(위디선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 FIM국제선교회 대표 유해석 교수(총신대)

위원장 이창수 목사(대구노회, 수정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이슬람 난민 유입으로 최근 화두가 된 이슬람과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을 일컫는 ‘무슬림’이 무척이나 가깝게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며 “원하든, 원하지 않던 우리의 이웃이 된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하여 총회이슬람대책위원회에서는 ‘한편으로 사랑하고 한편으로 경계하라’는 주제를 견지하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 김성욱 교수(총신대)

또 이 위원장은 “이슬람대책위원회에서는 이슬람 전문 강사를 발굴해 노회와 전국교회에 배치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슬람 강사용 교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슬람대책세미나와 이슬람대책아카데미를 개최하여 많은 평신도와 목회자가 이슬람에 대하여 제대로 이해하고 준비하며 아울러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문창선 목사(위디선교회)

유해석 교수(총신대)는 ‘유럽 이슬람 인구 성장이 한국에 주는 교훈’이라는 제하의 강의를 통해, “유럽이 부족한 노동력을 대체하기 위해 받아들인 이민자 중 이슬람인들은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많은 수가 서유럽과 북유럽에 정착해 그 나라는 이슬람의 중심지로 변해서 각종 선거에서 무슬림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어 이슬람 문화가 입안되고 있어 기독교 문화가 설 자리를 상실해 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기독교가 종교적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고, 골고다 산상의 십자가를 자신을 위한 도구로 전락시켰을 때, 비잔틴 제국에 오스만 터키 제국의 이슬람이 몰려왔고 그에 대항할 만한 능력을 상실한 채시간이 지나면서 기독교는 그 주권을 이슬람에게 내 주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 이슬람대책위원회, 제2차 이슬람대책세미나

김성욱 교수(총신대)는 ‘개혁주의 입장에서 본 이슬람에 대한 교회의 과제’라는 제하의 강의를 통해, “다문화 이주민 시대에 이슬람 유입에 대한 분명한 정책수립과 이슬람에 대한 바른 이해, 이슬람포비아에서 이슬람을 선교의 대상으로 인식전환, 다양한 선교 전략적 접근, 선교변증학적인 노력 등이 필요하다”면서 “유럽의 무슬림 인구의 증가와 함께 드러난 유럽의 문제들을 거울로 삼아 한국사회와 한국교회는 지혜로운 선교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이슬람대책위원회, 제2차 이슬람대책세미나

문창선 목사(위디선교회)는 ‘국내 무슬림 이주민 사역의 실제’라는 제하의 강의를 통해 “국내에서 아프가니스탄 기여자의 가정에 대한 섬김과 통합에 대한 프로그램 준비에 참여하면서 느끼기에는 이슬람이라는 종교가 대부분의 우슬림 이주민의들의 개인의 신앙생활에 생각하는 것만큼 별로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지는 않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위 대 은혜, 교회에 대한 이해 대 모스크에 대한 이해, 리더십, 결혼과 교제를 포함한 관계, 진실과 정직, 교만과 분노에 대한 이슬람의 사고 및 행동양식에 많은 관심을 두고 대안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 문창선 목사, 서기 김신근 목사, 위원장 이창수 목사, 윤두태 목사, 회계 주진만 목사, 유해석 교수(좌측부터)

세미나에 앞서 부위원장 진용훈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제1부 예배는 회계 주진만 목사의 기도, 류명렬 목사(대전남부교회)의 설교(‘진리로 깨우치라’, 딤전 4:6), 윤두태 목사(가성교회)의 축사, 총무 배정환 목사의 광고, 위원장 이창수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장 이창수 목사 △부위원장 진용훈 목사 △서기 김신근 목사 △회계 주진만 목사 △총무 배정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