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승 목사(중앙)

예장합동(총회장:배광식 목사) 한기승 목사(전남제일노회·광주중앙교회)는 7월 4일, 총회회관에서 제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을 했다.

지난 정기회에서 한기승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저에게 총회임원으로 총회를 섬길 기회가 주어진다면, 먼저 개혁주의 신학의 정체성을 굳건히 사수하고 장로교 정치원리에 의해 총회를 바로 세워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한 목사는 “총회장 임기는 1년이라는 짧은 기간이므로, 많은 화려하고 지키기 어려운 공약을 내놓아 자신만이 시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총회장이 교황 감독처럼 막강한 정치적 권한을 소유한 것으로 착각하는 처사”라며 “총회장은 총회에서 헌법과 장로교 정치원리 및 절차에 의해 결의된 사항만 다룰 수 있으므로, 총회가 위임해준 사항에 대해 존경하는 목사님 장로님들과 따뜻한 가슴으로 충분히 잘 소통해서 맡겨진 직무를 잘 수행하며 겸손히 총회를 섬기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한 목사는 “총회 규칙 ‘제11조 1항 실행위원의 구성’에 각 노회당 실행위원 1명 파송으로 되어 있어 현재 대부분 목사 1명만 파송하고 있는데, 이는 장로교 정치원리에 맞지 않다”며 “제가 섬기는 광주중앙교회 당회에서 총회실행위원을 노회당 목사 장로 각 1명씩 파송하도록 총회 규칙 제11조 1항을 개정하는 헌의안을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

끝으로 한 목사는 더 한 번 장로교 정치원리 준수를 강조하며 “총회가 끝나면 총회 임원이 장로교 정치 원리에서 벗어난 행태가 없도록 바로 잡을 것”이라며 “저는 장로교 정치 원리에 의해 총회가 총회장과 임원회에 맡겨 준 것만 다루어 독선적 월권행위를 하지 않겠다. 파회 후 발생한 문제는 가급적 총회실행위원회에서 충분한 찬반토론을 통해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 한기승 목사(앞줄 중앙)

◆ 한기승 목사 약력

-개신대학원 대학교(M.Div.eq, 82회)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eq, 102회)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조선대학교 대학원(법학박사, LL.D)

◇ 前

-총회 헌법개정위원회 부위원장

-총회 공천부 및 정치부 서기

-총회 재판국원

-총신대학교 재단이사

-광주지방 검찰청 형사조정위원

◇ 現

-학교법인 숭일학원 이사장

-광주중앙교회 담임목사

-광신대학교 강의전담 교수

◇ 著書

＜비전의 사람 영광의 가문＞(2010)

＜믿음의 사람 복된 가문＞(2013)

◇ 共著

＜교회 법률상식＞(2014)

＜교회재판 이렇게 한다＞(2015)

＜개혁교회 신앙고백＞(2017)

＜총회헌법 해설서＞(2019) 등 다수.

구인본 편집국장  aki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