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총회장 권순웅 목사(좌측부터)

예장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와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는 10월 8일, 한센병 환자 거주 지역인 소록도에 있는 중앙교회, 신성교회, 동성교회, 남성교회, 북성교회 설립 100주년 감사예배에 참석해 말씀과 축사로 축하하고 위로했다. 

▲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총회장 권순웅 목사(좌측부터)

이날 소록도중앙교회 김선호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제1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총회장 권순웅 목사(평서노회·주다산교회)는 이사야 40장 27~31절을 본문으로 한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소록도는 질고와 이별, 고통의 땅 이었습니다. 이곳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당도했습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새 힘을 주십니다. 그렇게 해서 세운 교회가 소록도 교회이다"며 "100주년 기념예배는 은혜입니다. 은혜로 강한 자 되어 영광 돌리고 더 힘있게 복음전도의 사명감당하자"고 권면했다. 

▲ 설교:총회장 권순웅 목사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평양노회·상암월드교회)는 축사를 통해 “100 이란 숫자는 중요하다. 100주년특집, 100주년토론, 100주년기념, 소록도지역교회가 100주년을 맞은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브라함도 100세에 이삭을 얻었습니다. 이삭은 웃음이란 뜻입니다. 소록도교회들마다 지난 고난의 역사는 다 보내고 앞으로는 웃음꽃이 피는 교회와 가정과 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 축사: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이날 예배에는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남중노회장 남유종 목사, 남중노회 증경노회장 황재경 목사, 소록도 국립병원장, 공영민 고흥군수, 고흥군 의회 이재학 의장 등이 축사 등의 순서로 설립 100주년을 축하했다.

▲ 축사:공영민 고흥군수

이날 예배를 위해 권순웅 총회장과 고영기 총회총무는 광주에 도착해 3시간을 더 달려가 이날 행사를 축하했으며, 또 소록도에 한센병 환자가 거주하는 지역도 방문했다. 한편, 현재 소록도에는 5개의 교회가 있는데, 원래는 8개의 교회가 있었다고 한다.

▲ 소록도교회 100주년 기념 축하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