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요나 목사 “순종하고 행하면 역사 일어나”

▲ 길요나 목사

예장합동(총회장:권순웅 목사) 왕성교회(길요나 목사·평양노회)는 10월 30일, 하반기 태신자 초청주일로 보냈다. 이번 하반기 태신자 전도 운동은 죽어가는 영혼들이 예수로 이어져 새로운 생명 얻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예수로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 길요나 목사, 리엔지니어링(Reengineering)’ 태신자 전도 세미나

지속적인 동기부여·다양한 접촉점

왕성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다양한 전도의 방법과 도구들을 개발하여 사용한 교회다. 이번 하반기 태신자 전도운동에도 왕성교회가 직접 개발한 전도앱인 ‘감동란’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태신자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복음의 기쁨을 잇는 행복딜리버리, 복음의 감동을 잇는 감동딜리버리 등 태신자와 접촉할 수 있는 다양한 접촉점을 만들어 진행하였다.

▲ 예수로잇다 이미지

‘예수로 잇다’라는 하반기 태신자 주제의 의미를 살리고 성도들에게 전도에 대한 동기부여를 심어주기 위해 ‘복음을 잇다·생명을 잇다’라는 주제로 팝업 전시 부스를 설치하여 성도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전시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나에게 이어졌는지, 예수의 생명이 어떻게 나에게 이어졌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성도들은 ‘예수로 이음’ 나무에 자신의 태신자를 기록하면서 영혼 구원에 대한 사명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 예수로 이음 나무

초청 주일 당일에는 태신자들의 주차 편의와 지역의 택시 기사님들을 전도하기 위해 택시데이도 함께 진행되었다. 교회 정문에 성도들이 택시를 타고 내리면 택시 기사님들에게 복음 메시지와 감사 인사가 적혀 있는 선물을 전달해 드렸다. 교회 이미지 재고와 방문자들의 주차 편의 등 다양한 사역적 이점들이 있었다.

▲ 전도 앱 ‘감동란’

'예수로 잇다’ 하반기 태신자 결과

왕성교회는 팬데믹 이후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로 태신자들을 초청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 초청주일, 현장예배에 244명이 참석했으며 99명의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결신으로 이어졌다. 온라인 예배는 48명이 참석하여 17명이 결신하였다. 초청주일 총 방문한 292명 중 116명이 결신하여 40퍼센트라는 상당히 높은 결신율을 기록하였다.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의 세부 참석 인원과 결신 인원은 아래와 같다.

▲ 초청 주일

팬데믹 기간 태신자 전도 운동 결과 추이

왕성교회 태신자 전도국은 팬데믹 기간(2021년 상·하반기, 2022년 상·하반기)에 진행된 태신자 초청 주일 방문자 추이를 파악하였다. 표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장 예배에 참석하는 태신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온라인 예배에 참석하는 태신자들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초청 주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코로나에 대한 전반적인 사회 인식도 많이 변화되었다. 성도들은 적극적으로 태신자를 만나 전도할 수 있었으며, 전도를 받은 태신자들 역시 현장 예배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와 인식의 변화를 놓치지 않은 왕성교회는 전도에 더욱 적극적인 액션을 취하였다. 매일 거리 전도에 나섰으며, 특별히 청년교회에서는 신림역 일대와 교회 주변 전도에 박차를 가했다.

▲ 초청 주일

또한 현장 예배 참석자와 온라인 예배 참석자의 선물에 차등을 두어 되도록 현장 예배에 나올 것을 유도하였다. 왕성교회 태신자 전도국은 현장예배와 온라인 예배의 참석 추이를 고려하여 온라인 예배도 전도를 위한 중요한 통로이기에 포기할 수 없으나 현장 예배에 더욱 에너지를 집중하여 태신자 사역을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 초청 주일

이날 길요나 목사는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여 행하기만 한다면 하나님의 역사는 필연적으로 일어남을 강조했다. 그러나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역사 역시 볼 수 없음도 더불어 말하였다. 길 목사는 지금까지 이 단순한 사실을 기억하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말씀을 전하라는 명령에 왕성교회가 순종했으며 하나님은 항상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어 역사하셨다고 고백한다. 한국교회가 “순종하면 역사하신다!”는 단순한 사실을 믿고 나아간다면 놀라운 부흥의 역사, 은혜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