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호 부총회장 “회복을 넘어 부흥의 시대로”

▲ 제108회 총회준비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첫 모임

예장합동 제108회 총회준비위원회(이하 총준위)는 6월 13일, 새로남교회 비전센터에서 ‘준비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첫모임’을 갖고 교단산하 전국 교회의 여론을 잘 파악하고 수렴해 성숙한 모습의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 예배인도 | 총회 부서기 김한욱 목사

이날 총준위 조직은 위원장으로 정영교 목사를 비롯해, 지역 안배를 통해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 기도 | 정영교 목사

위촉식에 앞서 총회부서기 김한욱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제1부 예배는 정영교 목사의 기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설교, 서정수 목사의 설교, 오태식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 말씀 | '그리스도를 섬기는 총준위원' /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

제2부 위촉식에 이어 총준위원장 정영교 목사의 인도로 △‘우리 총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의 시대를 열어가게 하소서!’ △‘제108회 총회가 정책총회·열매총회·개혁총회·환대총회·칭찬총회로 아름답게 세워지게 하소서!’ △‘총준위 모든 위원들이 합심협력하여 지혜와 열정으로 총회를 섬기게 하소서!’라는 제하의 합심기도 순서를 가졌다.

▲ 광고 | 서정수 목사

오찬 후 위원들은 새로남교회 부설 대안학교인 중고등학교와 기독교역사박물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무보수로 섬기고 있는 교장 조성희 사모는 위원들의 학교 방문과 총회 준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축도 | 오태식 목사

▲ 총회준비위원회 위원장 정영교 목사 / 남경기노회

말씀을 전한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로마서 14:17~20절을 본문으로 한 ‘그리스도를 섬기는 총준위원’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나라의 가치인 의와 평강과 희락이 실현되는 총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진리에 관한 사안이 아니면 싸우지 말고 화합하는 총회를 만들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진력하자”고 권면했다.

▲ 총회준비위원회 목사부위원장 오태식 목사 / 중부산노회

또 오정호 부총회장은 위촉식 인사말을 통해 “총회장으로 섬기게 되면 교단과 아울러 총신대의 발전을 위해 동시에 힘쓸 것이며, 특정단체를 초월해 교단 전체를 조화시키는 섬김의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인사말에 이어 특별순서로 박춘근 목사를 지명해 총회를 위한 조언을 듣는 시간도 가졌는데, 박 목사는 총준위의 정체성과 위상과 역할을 설명하고 교단의 당면한 현안의 과제에 대한 설명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