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이번에 미국 기도 선교 다녀와서 복 받은 것이 많다. 400명의 기도팀들이 기도훈련소에 갔다 온 것 같다. 한국에서 1년 동안 기도한 것 같은 강력한 일주일간의 기도훈련이었다. 기도가 잘 안되면 내년에 일주일간만 미국기도선교에 다녀오면 된다. 그러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미국교회를 축복한 우리의 기도가 천국을 뚫고 올라 갈 정도로 강력했다. 기도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다. 또 미국기도선교를 마치고 와서 내가 본 것은 천국 가는 사람들이었다. 30년 전 작은 개척 교회할 때에는 장례식에 가면 고인이 천국에 가셨다는 확신이 없는 성도들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신앙생활 같이 하시던 권사님들, 집사님들 장례식에 가면 천국구원에 대한 확신을 주신다. 같이 신앙 생활하던 분들이 천국 가셨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 2023년 5월 4일, 제2차 미국기도선교 본부사역:더글라스 스몰목사 사무실 방문. 스몰 목사 내외, 최남수 목사(좌측부터)

우리 교회가 좋은 교회가 되어 가고 있음을 믿는다. 세상 속에서 큰 인물로 쓰임 받으라는 많은 설교를 했지만 신앙생활의 결국은 ‘구원’이다. 우리 성도들은 모두 다 천국 가야 한다. <천국>을 목표로 놓고 물질관, 사람과의 관계, 성공관을 가진다면 모든 것이 순탄하게 성령께서 인도해 주실 것이다.

▲ 2023년 5월 4일, 제2차 미국기도선교 본부사역:더글라스 스몰목사 사무실 방문. 김명애 사모(우측 네 번째), 최남수 목사(우측 세 번째), 스몰 목사(맨 우측)

나는 학창시절에 미국에 대한 동경은 컸다. 미국 가기가 쉽지 않았다. 전 세계 많은 나라 사람들이 미국시민권을 부러워한다. 우리들은 미국시민권을 가진 미국성도들을 2년 동안 2번을 만났다. 8~10일 같이 지내게 되었다. 이번 미국 선교를 다녀오면서 느낀 점은 우리가 만난 미국성도님들이 천국에 간다는 것이다. 그분들은 한 번도 저에게 천국에 대해 말한 분이 없었지만, 우리가 만난 미국성도들은 모두 천국성도들처럼 보였다. 새로운 시각이 열린 것이다.

▲ 2023년 5월 5일, 제2차 미국기도선교 본부사역에서 기도집회를 인도하는 최남수 목사(앞줄 우측)

우리가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고 교제 나눈 것은 미국, 인도, 한국이라는 나라를 초월해서 하나님나라를 위한 것이었다. 기도스케쥴이 너무 빡빡했다. 매일 기도하는 스케줄이었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미국 목사들이 50명 모이는 곳에 가서 한국기도선교팀이 기도했다. 그 사이에 일주일이 지나고 10일이 지나고 돌아올 때에는 미국목사들과 성도들과 함께 미국교회를 살리기 위해서 기도하다보니 마치 내가 미국사람이 된 것 같았다.

▲ 2023년 5월 5일, 제2차 미국기도선교 본부사역에서 기도집회를 인도하는 최남수 목사(앞줄 우측), 김명애 사모(둘째 줄, 우측 두 번째)

톰 필립스 전 부총재 목사는 30대부터 빌리그래함 목사를 섬기며 전 세계를 다니면 복음전도자로 쓰임 받은 분이다. 인사할 때 90도로 허리를 숙여서 겸손하게 인사한다. 두 손을 모으고 자신을 완전하게 낮추는 겸손한 지도자이다. 미국기도선교를 통해서 세계 각 나라에서 천국에 가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우리는 천국에 간다. 천국시민권을 가졌다. 천국소망을 가지고 힘차게 살아야 한다.

▲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편집자 주=최남수 목사는 총신대학교와 총신대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유학을 준비하던 중 하나님으로부터 교회 개척의 소명을 받고 김명애 사모와 함께 광명교회를 개척해 대형교회로 성장시켰으며 현재 부흥에 부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음세대선교와 효율적인 기도선교 지원을 위해 경기도 양주시에 어린이교회와 세계기도선교센터 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히 최남수 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기도를 많이 하는 다도(多禱) 목회를 통해 민족 복음화와 세계 열방 복음화에 힘을 쏟고 있다.

▲ 광명교회, 비전센터

지난 2009년에 최 목사는 세계기도선교회(World Prayer Mision)를 설립해 세계기도자학교(World Prayer School)와 함께 기도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또 외교부에 등록된 비정부·비영리 국제 민간 NGO 단체인 비에프월드(B.F.World)를 설립해 국경을 초월하여 정부로부터 소외된 소수 종족들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아동보호·보건의료·지역개발·긴급구호 및 해외봉사 등 다양한 해외사업과 지역사회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국내사업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