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위원장 김찬곤 목사, 위원장 김오용 목사, 총회장 권순웅 목사, 위원 김성천 목사(앞줄 좌측부터)

예장합동(총회장:권순웅 목사) 통일준비위원회(위원장:김오용 목사)는 7월 7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에서 제3차 평화통일기도회를 갖고 통일 염원을 기도에 담아 외치며 내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장 김오용 목사(동일로교회·경기노회)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경은 무명의 사람도 귀하게 사용했다. 여리고의 기생라합은 정탑꾼을 숨기고 믿음의 족보에 쓰임 받은 것처럼 북한의 탈북자들을 도와 자유 대한민국의 품에 안기기까지는 수많은 무명의 선교사와 이곳에서 수고를 이끼지 않으신 목회자들과 성도들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교단의 중요한 통일준비 위원장으로 임명해주셔서 함께 기도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 통일준비위, 제3차 평화통일기도회

“통일은 사람들의 힘이나 정치로는 불가능하다. 주님의 주권을 믿고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하면서 반드시 우리 생애에 북한 땅에도 복음이 전해지길 기도한다. 우리는 맛집을 찾아다니며 배부르게 먹고 있는데, 북쪽의 형제들은 굶주림과 북송 직전의 불안에 떨고 있어 주님의 보호를 기도한다. 이일을 위해 우리교단의 더 깊은 기도와 관심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가슴으로 간구하는 영적 지도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통일준비위원회 임원

위원장 김오용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제1부 예배는 부위원장 신덕수 장로의 기도, 회계 박인규 장로의 성경봉독,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설교(‘통일비전, 샬롬부흥기도’ 렘 33;1~3), 부위원장 김찬곤 목사의 평화통일을 위한 합심기도, 특별기도(위원 김한성 목사/남북평화통일을 위하여, 위원 이성배 목사/총회와 한국교회를 위하여), 장봉생 목사의 인사. 위원 김성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서기 정창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제2부 통일을 준비하는 목회자 모임(통목회) 소개 및 기도 제목 나눔에서는 전문위원 정규제 목사(강일교회), 전문위원 이빌립 목사(열방샘교회), 전문위원 정베드로 선교사(북한사역글로벌네트워크)의 발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