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준 목사 “세계열방 선교하는 교회 되도록”

▲ 총신대 총장 박성규 목사, 성인교회 원로 이창식 목사, 성인교회 담임 황성준 목사(좌측부터)

예장합동(총회장:권순웅 목사) 성인교회(황성준 목사·남서울노회)는 7월 8일, 입당감사예배를 거행했다.

황성준 목사는 감사인사를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기간에 1500평의 대지위에 하나님께서 귀한 예배당과 비전센터를 건축케 하셨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시작부터 입당예배까지 하나님께서 이 모든 과정 가운데 개입하셨고 마무리까지 하게 하셨다”며 “우리 모두 예수의 신실한 제자가 되어서 민족과 세계열방에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 성인교회 원로 이창식 목사, 성인교회 담임 황성준 목사(좌측부터)

총신대 총장 박성규 목사는 열왕기상 8장 23절을 본문으로 한 ‘왕 인가? 종 인가?’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본문은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나서 입당과 동시에 헌당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분명히 다윗 왕이 준비하고 솔로몬 왕이 수고하고, 수많은 백성들이 수고하여 성전을 지었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이다”며

▲ 황성준 목사, 이주연 사모(좌측부터)

“사실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건축의 모든 과정에 하나님의 세밀한 돌보심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아름답고 훌륭한 예배당을 건축하여 입당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 총신대 총장 박성규 목사, 성인교회 담임 황성준 목사(좌측부터)

원로 이창식 목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교회 역사가 58년이고 황성준 목사님은 3대 담임목사인데, 우리교회의 특징이 1대부터 3대에 이르기까지 각 목사님마다 교회건축을 하게 하셨다”며

▲ 조영수 시무집사, 총신대 총장 박성규 목사, 성인교회 담임 황성준 목사, 성인교회 원로 이창식 목사, 노회장 김재종 목사, 백석대 이우제 교수(좌측부터)

“우리교회는 건축하는 목사를 세우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 감사할 뿐이다. 이렇게 좋은 예배당에서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 박형래 장로, 공동건축위원장 박응래장로, 김 권 장로, 공동건축위원장 신진열 장로, 정종준 장로, 이인호 장로, 최광충 장로, 이정호 장로 ,김용학 장로(좌측부터)

노회장 김재종 목사는 축사를 통해 “먼저는 성인교회가 아름다운 세대교체를 이루고 원로목사님과 담임목사님의 관계가 너무 좋은 것이 좋아 보인다. 또한 부임한지 5년도 안 되는 시간동안 모두가 움추려드는들었던 코로나 기간에 이렇게 아름다운 교회 건축을 이룬 것을 보면 황 목사님의 리더십에 박수를 보내 드린다”고 말했다.

▲ 담임목사 목양실에서 총신대 총장 박성규 목사, 성인교회 담임 황성준 목사(좌측부터)

현역 해병대 소장인 김포 2사단장 조영수 시무집사는 축사를 통해 “저는 목사님이 해군도 많이 근무하셨지만 제 생각에 해병대와 스타일이 더 맞는다고 생각한다. 상륙군인 해병대는 적이 있어도 돌진하여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다 움추려드는 사이에도 전혀 뒤로 물러가지 않고 전진해 오늘 이렇게 입당예배를 드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 담임목사 목양실에서 성인교회 담임 황성준 목사(총신대 신학과 86학번, 좌측), 합동헤럴드 대표/발행인 구인본 목사(총신대 신학과 82학번, 우측)

또 조 집사는 “군에서도 대령으로 진급하셔서 해군군종실장 한국군종목사단장으로 사역하시다가 전역 후에 김포에 오신 것은 해병대 2사단을 위해 기도하시라는 하나님의 뜻으로 생각하며 이렇게 아름다운 성전건축을 통해 더욱 부흥하고 성장할 성인교회가 애국하는 교회로서 그 사명을 감당하실 것을 미리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 성인교회 담임 황성준 목사

백석대학교 실천신학대학원장인 이우제 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황 목사님이 부임하신지 5년도 채 되지 않아 성인교회가 이렇게 부흥 발전한 것을 보면 하나님이 성인교회를 사랑하시고 은혜를 주신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떻게 이 모든 일이 사람의 노력과 힘으로만 되었겠습니까?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바로 보며 축하하고 여러분들의 수고에 격려를 드린다”고 전했다.

▲ 성인교회 원로 이창식 목사

담임 황성준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감사예배는 신진열 장로(건축위원장)의 기도, 연합찬양대의 찬양, 송택선 시무집사(총남전도회 회장)의 성경봉독, 박성규 목사(총신대학교 총장)의 설교, 신중훈 목사와 조사은 사모의 특송(‘은혜 아니면’), 건축영상 시청,

▲ 설교:총신대 총장 박성규 목사

이창식 목사(성인교회 원로)·김재종 목사(노회장)·조영수 집사(해병대 2사단장)의 축사, 이우제 교수(백석대 실천신학대학원장)의 격려사, 황성준 목사의 감사패 증정(서인건축 최동규 소장, 마루종합건설 권영광 대표)과 내빈소개 및 광고, 공동체 기도, 회중 찬양(‘우릴 사용하소서’), 이창식 목사(성인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 설교:총신대 총장 박성규 목사

한편, 황성준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과, 총신대 신학대학원(86회)을 졸업하고 군목으로 임관했다. 군목사역 중에 학업도 병행해 총신대 목회신학전문대학원에서 신학박사(Th.D.) 학위를 취득했다.

▲ 성인교회, 본당

해군 대령으로 예편했으며, 제34대 해군군종실장, 제24대 한국군종목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기독교군종교구 법인이사, 총회군선교회 사무총장, 총신대학교 겸임교수, 성인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이주연 사모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장남은 총신대 신학과 4년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