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

예장합동(총회장:권순웅 목사)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경기남노회)는 8월 8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로 부터 지원 요청을 받고, 폭염과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인해 간척지인 새만금 야영지에서 철수해 서울 등 8개 시·도로 분산 수용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 중 500여 명의 한국과 중국 및 동남아시아 청소년들에게 8일부터 13일(주일)까지 숙소와 식사를 비롯한 기타 편의 제공을 하기로 했다.

▲ 새에덴교회 현관에 도착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

이를 위하여 새에덴교회는 1층 비전홀과 교육관 전체 공간을 숙소로 제공하기로 하고 방문한 대원들에게 매트와 담요를 비롯한 침구류와 한국의 정이 담긴 음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또 교회 내의 화장실에 샤워 시설을 추가했으며 메디컬처치에서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등의 의료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에덴교회는 청소년 대원들에게 시원한 생수와 아이스크림 등을 무제한 제공하며 이들을 섬긴다.

▲ 새에덴교회 현관에 도착해 여장을 푸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

한편,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어린 청소년들이 잼버리 기간 동안 불편했던 기억들을 다 지워버리고 우리교회와 한국교회의 섬김으로 남은 일정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승화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 새에덴교회에 도착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새에덴교회 메디컬처치 이재훈 목사(내과 의사)

“아니나 다를까 대원들이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우리 새에덴교회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와~ 이곳이 천국이네’, ‘진짜 너무 시원해요’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과 가치를 느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