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교회총연합, 교계기자단 초청 <근대 기독교 문화유산 답사> 신평식 사무총장(앞줄 좌측 네 번째) 합동헤럴드 대표/발행인 구인본 목사(앞줄 우측 두 번째)

(사)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9월 13일, 교계기지단을 초청해 ‘우리에게 근대는 어떻게 왔을까?’를 주제로 <근대 기독교 문화유산 답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교총이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예산을 지원 받아 이루어졌으며, 행사 진행을 위해 신평식 본부사무총장, 정찬수 법인사무총장, 총신대 허은철 교수(역사교육과) 등이 함께 했다.

▲ 강화읍 성공회 교회

첫 방문지인 강화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는 교산교회와 성공회 강화읍교회로 시작된 강화 기독교의 전파과정과 이동휘, 박두성 등 기독교 인물들의 자료를 통해 기독교의 근대사적 가치와 시대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 강화읍 성공회 교회

다음 방문지인 성공회 강화읍교회는 1900년에 지어진 독특한 양식의 건축물로서 바실리카 양식과 한옥 구조가 결합된 희귀한 건물로서 현재 사적 제424호로 지정되어 있다.

▲ 강화기독교역사기념관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예장합동)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종교는 문화와 삶의 형식을 결정한다. 기독교가 강화도를 어떻게 변하게 했는지, 또 먼저 믿음을 갖고 변화된 신앙의 선배들이 우리나라를 어떻게 새롭게 했는지 살피는 좋은 기회였다”며

“한교총은 앞으로 기독교 문화유산을 지키고 후대에 전승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다”고 전했다.

▲ 강화기독교역사기념관

한편, 기독교 대표연합기관인 한교총은 기독교를 포함한 종교 문화 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년간 근대 기독교 문화 유산에 대한 발굴, 기록, 보존,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