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천 목사 “규모의 복 주신 하나님께 감사”

▲ 최종천 목사, 김양운 사모(좌측부터)

예장합동(총회장:오정호 목사) 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평양제일노회)는 10월 8일, 교회설립32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 최종천 목사, 김양운 사모(좌측부터)

최종천 목사는 권면의 말씀을 통해 “교회는 무조건 기쁘고 즐거워야 된다. 오늘 무엇보다도 값진 시간을 가지게 돼서 감사하다. 근엄한 것 보다는 밝고 기쁜 정확한 순간에 하나님의 은혜를 이루는 것이 기쁨이라고 생각한다. 32년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여기 계신 분 중에 오래오래 같이 계셨고 일정한 기간 동안에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기간만큼 마음을 합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 김범준 장로, 최종천 목사, 김양운 사모, 지휘 박지영 권사(앞줄 좌측부터)

이번 주에 이전에 있던 주보책을 좀 봤다. 첫 번째 주보 맨 마지막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확신하며 말씀드리기는 주님은 결코 실패가 없으시며, 저희는 끝까지 간다’ 1991년 10월 13일 두 번째 주보에는 ‘분당의 아침을 내려다보며 다가오는 분당의 들판의 모습은 먼저 진행 중인 도색되지 않은 시멘트 빛깔로 다가온다. 이제는 그래도 며칠 눈에 익었다고 우뚝서있는 타워크레인의 불안정한 모습이 친근한 느낌으로 와 닿는 것을 보니 나도 이제 분당사람이 되가나 보다’

▲ 분당중앙교회, 설립32주년 기념음악회

중요한 순간에 이 악물고 공 하나 더 쳤다. 그것이 정말 어려웠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러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장학사업, 500명 선교사 연금 지원도 했다., 하나님께서 규모의 복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분당중앙교회, 설립32주년 기념음악회

또 최 목사는 “저는 성도들을 몇 명의 성도들로 보지 않는다. 하나님 앞에 그 하늘의 별이 되고 큰 산이 되고 큰 나무가 되고 우뚝우뚝 서 있는 곳마다 하나님의 은혜의 꽃이 피어난다. 여기 계신 분들이면 충분하다. 세상을 바꾸기에 충분하다. 그러한 꿈과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다.

▲ 시무장로, 사회 김요한 목사(맨 우측)

분당 중앙교회를 모여가지고 예배드리는 몇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사람들이 퍼져있는 세상 곳곳이 교회다. 분당중앙교회를 예배드리는 몇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생활하는 곳곳이 교회이다. 인류애실천 문화재단을 설립해 5억원 시상금을 지급하며 문화예술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하나님 앞에 큰 역사의 은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 ‘할렐루야’(차근영, 최계영)

이날 음악회에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바로 주님이십니다’ ‘송축해 내 영혼’(이상 찬양대), ‘할렐루야’(차근영, 최계영), ‘놀라운 은혜’(조수민, 한지훈, 김종두, 김재율), ‘대지의 노래’(전효선, 한지훈), ‘넬라 판타지아’(차근영, 최계영, 전큰별, 주수민), ‘여러분 잠시만 들어보시오’(김재율), ‘주기도문’(솔리스트앙상블/찬양대), ‘고맙소’(한지훈), ‘유 레이즈 미 업’(차근영, 최계영, 전큰별, 전효선) 등이 연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