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추수감사절이다. 행복은 상태(status)가 아니라 태도(attitude)다(빌 4:11-13). 하나님의 뜻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함이다(살전 5:16-18). 다윗은 고난 중에 70여편의 시편을 썼지만, 왕좌에 앉자 실족했다. 무신론자나 이방인의 어리석은 삶을 청산하고(시 10:4; 14:1; 마 6:31-34), 범사에 감사함으로 고난도 유익이 되게 하자!(시 119:67,71)

1. 믿음의 기도.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막 14:36). (1)하나님께 구하라!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면 안 된다(마 6:5-8; 빌 4:6-7). 이방인처럼 중언부언하면 안 된다(마 6:7-8). (2)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라! 최후만찬에서 주님이 가르친 기도다(요 14:13-14; 15:16; 16:23-24). (3)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라!(롬 8:26-27; 엡 6:18; 요일 5:14-15)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약 4:2-3). 오직 믿음으로 구하라!(막 11:22-25; 약 1:6-8)

2. 응답의 복. 기도는 명령이고 응답은 약속이다. (1)아브라함(창 18:22-33). “하나님이 그 지역의 성을 멸하실 때 곧 롯이 거주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창 19:29). 아브라함의 기도는 아비멜렉 집의 모든 태를 열었다(창 20:17-18). (2)예레미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바벨론포로70년에서 귀환하는 길은 하나님께 부르짖음이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 29:10-14).

3. 40일의 의미. 40은 변화산 삼자회담과 관련된 고난과 축복의 수다. (1)모세. 40일 기도로 2번씩 십계명의 돌비를 받았다(출 24:18; 출 34:28; 신 10:10). (2)엘리야.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40주 40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왕상 19:8). (3)예수님. 40일 금식기도로 공생애를 시작했다(마 4:2; 막 1:13; 눅 4:1). 40일 동안 부활의 주님은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했다(행 1:3). (4)노아홍수. 40주야 홍수로 심판했다(창 7:4,12). (5)광야 40년. “그 땅을 정탐한 날 수인 40일의 하루를 1년으로 쳐서 40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민 14:34; 32:13; 신 2:7; 8:1-4).

4. 부르짖으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1)출애굽. 부르짖음이 시작이다(출 2:23-25). (2)인생의 홍해. 부르짖음으로 기적을 체험하자!(출 14:10-14) (3)사사기 사이클. 부르짖음으로 이방의 압제에서 벗어났다(삿 3:7-11). (4)삼손. 부르짖음으로 2번 승리했다(삿 15:18-19; 16:28-30). (5)엘리야. 부르짖음으로 과부의 아들을 살렸다(왕상 17:17-24). (6)아사. 부르짖음으로 승전했다(대하 14:9-15). (7)예수님.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눅 18:7)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자!

5. 새벽을 깨우라! 새벽은 기적의 시간이다(시 46:5). (1)야곱. 새벽에 벧엘에서 서원했고, 얍복에서 이스라엘이 되었다(창 28:20-22; 32:24-32). (2)모세. 새벽에 홍해를 갈랐다(출 14장). (3)여호수아. 새벽에 승리했다(수 6장). (4)다윗. 새벽에 기도했다(시 108:1-2).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 57:7-8). (5)예수님. 새벽에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했다(막 1:35). 즉 방문, 현관문, 성전문, 하늘문을 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