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M국제선교회 대표 유해석 박사

FIM국제선교회(대표:유해석 박사)는 12월 12일, 서울 영등포구 해군호텔 W웨딩홀에서 창립 27주년 기념 ‘크리스천을 위한 이슬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해석 교수(총신대 선교대학원)의 ‘이슬람의 확장과 비잔틴 제국이 이슬람화된 원인에 대한 고찰’, 배춘섭 교수(총신대 신대원)의 ‘기독교와 이슬람의 신 관념 비교 연구’, 강재춘 선교사(FIM국제선교회 I국 선교사)의 ‘동남아시아 이슬람 성장이 한국에 주는 교훈’이라는 제하의 강의가 이어졌다.

▲ 강의:FIM국제선교회 대표 유해석 박사

세미나에 앞서 노태진 목사(영동제일교회·법인이사)의 사회로 드려진 제1부 예배 및 신임이사 위촉식은 박기천 목사(법인이사)의 기도, 총신대 총장 박성규 박사의 설교(‘만군의 여호와’ 삼상 17:45), 바리톤 김 산 전도사의 특송, 총신대 재단이사 강재식 목사(광현교회·기독교북한선교회 이사장)의 축도, 이사장 천 환 목사(예장고신 증경총회장)의 초청인 대표인사, 천 환 목사의 신임 이사 위촉, 김동우 선교사(말레이시아)·이동규 선교사(김해, 이슬람)·박OO 선교사(중동)·김재옥 선교사의 선교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 설교:총신대 총장 박성규 박사

대표 유해석 박사는 ‘이슬람의 확장과 비잔틴 제국이 이슬람화된 원인에 대한 고찰’이라는 제하의 강의를 통해 “존 위클리프는 이슬람이 발흥하게 된 원인이 다름 아닌 가톨릭교회가 저지른 악행 때문이라고 여겼다. 다시 말해 이슬람은 가톨릭의 자만·탐욕·소유욕과 함께 시작되었다는 것이니, 그는 교회의 세속화가 종교 이슬람을 낳았듯이, 교회가 내부로부터 올바른 방향으로 갈 때에 비로소 이슬람이 쇠퇴할 것이며 그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고 주장하며 교회 내부의 개혁을 외쳤다”고 말했다.

▲ 유해석 박사(앞줄 중앙), 한현주 사모(앞줄 우측 두 번째)

이어 유 박사는 “비잔틴 기독교 제국이 멸망하고 유럽은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 속에 놓였지만,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이 오듯이 종교개혁의 여명이 밝아오고 있었다. 1518년 마틴 루터는 오스만 터키와의 전쟁 외에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은 대다수의 유럽인들과 다른 입장을 표명하였다. 이러한 전쟁은 우리가 스스로의 죄를 회개하지 않기 때문에 오스만 터키라는 채찍을 통하여 우리의 죄를 벌하시는 하나님의 징계일 수 있다”고 전했다.

▲ FIM국제선교회, 창립 27주년 기념 ‘크리스천을 위한 이슬람 세미나’

배춘섭 교수는 “타종교권에서의 선교는 그 문화와 사람들을 존중하되, 복음이 문화로 인해 왜곡되거나 비기독교적 종교적 관념이 기독교 진리와 혼합되어서는 안 된다”며 “오히려 종교와 문화에 감춰진 사람들의 세계관이 복음을 통해 변화되는 변혁적 선교를 감당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재춘 선교사는 “동남아시아에서의 기독교 선교는 지배자 혹은 고용인이라는 분명한 상하관계 속에서 지배자의 종교로 전해졌다”며 “선교 대상국의 문화와 세계관을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그 안에 복음을 심어서 전하는 비판적 상황화의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FIM국제선교회 대표 유해석 박사, 합동헤럴드 대표/발행인 구인본 목사(좌측부터)

◆FIM국제선교회 대표 유해석 교수 약력

-총신대학교(B.A.)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eq)

-영국 웨일즈대학교 신학/이슬람학(M.Phil)

-칼빈대학교 대학원(Th.D)

전) GMS/OM 소속 이집트 선교사

現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주임교수

총신대학교 선교연구소 소장

FIM국제선교회 대표

▲ 한현주 사모, FIM국제선교회 대표 유해석 박사, 합동헤럴드 대표/발행인 구인본 목사(좌측부터)

◆유해석 교수 저서

-이슬람이 다가오고 있다(쿰란)

-우리 곁에 다가온 이슬람(생명의말씀사)

-토마스목사전(생명의말씀사)

-높여주심(생명의말씀사)

-만화 이슬람(생명의말씀사)

-기독교와 이슬람 무엇이 다른가(생명의말씀사)

-기독교는 이슬람을 어떻게 볼 것인가(생명의말씀사)

-기독교인을 위한 이슬람 칼럼(크리스천 투데이)

-이슬람과 유럽 문명의 종말(실레북스)

-하이 카툰 이슬람(총회출판국)

-이슬람, 경계와 사랑 사이에서(총회출판국) 등 다수.

구인본 편집국장  akuinb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