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호 총회장 “교회·노회·총회를 품고 울어야”

▲ 총회장 오정호 목사

예장합동(총회장:오정호 목사) 교회여일어나라위원회(위원장:고석찬 목사)는 12월 18일,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서대전노회)에서 ‘한국교회 목회자여 일어나라’를 주제로 원데이(One Day) 송년 말씀 축제’를 개최했다.

전국 교회에서 참석한 1100여 명의 목회자들은 2023년 한 해를 말씀과 기도로 마무리하고, 2024년 새해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준비하기로 다짐했다.

▲ 김한욱 목사, 김종혁 목사, 오정호 목사, 오정현 목사, 김영구 장로(앞줄 좌측부터), 방성일 목사, 임병선 목사, 김근영 목사, 고석찬 목사, 이풍인 목사, 정명호 목사(뒷줄 좌측부터)

이날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개회예배 설교와 기조 강의를 한 후,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와 조현삼 목사(서울광염교회),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원로)의 강의가 이어졌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바벨론 강가에서 울다’(시 137:1)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교회와 노회와 총회를 가슴에 품고 울어야 한다. 사명의 길을 가로막는 의식과 가치관을 버려야 한다”며 “미래를 살리고 열어가기 위해 수준 높은 의식과 실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위원장 고석찬 목사

오정현 목사는 ‘목회자를 일으켜 세우는 섬김의 원칙’(막 1:9~11)이라는 제하의 강의를 통해 “목회자는 △복음에 대한 정확한 자기이해 △인격적 성령 사역에 대한 통찰력 △목회자로서의 확고한 정체성이 있어야 하며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교회여일어나라위원회, 원데이 송년 말씀 축제

조현삼 목사는 ‘교회’(마 16:13~20)라는 제하의 강의를 통해 “부활한 예수님은 갈릴리 바닷가에서 제자들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는냐’라고 3번 물었다”며 “목회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주께서 맡긴 양을 사랑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오정현 목사

김은호 목사는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스 3:14~17)라는 제하의 강의를 통해 “목회자는 명성 지위 때문에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며 “은혜에 젖어 살 때 강해진다”고 전했다.

▲ 오정현 목사, 오정호 목사, 김근영 목사, 정귀석 목사(앞줄 좌측부터), 옥광석 목사, 고석찬 목사, 임병선 목사(두 번째 줄 좌측부터)

강의에 앞서 위원장 고석찬 목사(대전중앙교회·대전노회)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김영구 장로의 대표기도, 회계 김근영 목사의 성경봉독, 김슬기 집사(새로남교회)의 특송, 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설교(‘바벨론 강가에서 울다’ 시 137:1~9), 총회서기 김한욱 목사의 격려사, 총신대 총장 박성규 목사와 교육부장 하재호 목사의 축사, 서기 신종철 목사의 광고, 합심기도,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