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운 목사

<돈맥경화>라는 말이 있다. 사람에게는 동맥경화가 치명적인데, 사회에서도 돈이 많은 곳에서 적은 곳으로 잘 흘러가지 않으면 <돈맥경화> 현상으로 우리 사회에 치명적인 위험 요소가 된다는 것이다.

▲ 대영교회 송구영신예배 장로 인사

구약성경에 바벨론 포로시기 포로의 신분으로 활동한 에스겔 선지자가 있다. 에스겔은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민족을 다시 되살리신다는 희망을 전파한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통해 이제부터는 하나님이 직접 목자가 되셔서 이스라엘의 양들을 인도하겠는데, 살진 양과 파리한 양 사이에서 심판하겠다고 말씀하신다.

▲ 대영교회 송구영신예배 교역지 축복 찬양

너희가 좋은 꼴을 먹는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꼴을 발로 밟았느냐 너희가 맑은 물을 마시는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물을 발로 더럽혔느냐 (겔 34:18)

▲ 대영교회 송구영신예배 성찬식

남은 꼴, 남은 물을 나누지 않고 더럽혀 못 먹게 한 것이다. 살진 양들이 자행하는 이른바 <돈맥경화>이다. 이를 두고 하나님께서 분노하신 것이다. 함께 나누고 함께 세우고, 함께 섬기며 함께 평화를 누리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뜻이다. 새해에도 나눔과 섬김을 최대한 실천하면 좋겠다.

▲ 대영교회 송구영신예배 가족을 위한 기도

◆편집자 주=조 운 목사는 부산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85회)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사랑의교회 옥한흠 목사를 도와 부교역자로 14년 사역 후 울산 대영교회 담임목사로 22년째 사역하고 있다.

▲ 2023년 대영교회 교역자 송년회

▲ 2023년 대영교회 교역자 송년회

▲ 대영교회, 드림센터

대외적으로는 현재 제자훈련 국제칼넷(CAL-NET/이사장·대표:오정호 목사) 이사, OM선교회와 아릴락 성경번역선교회 이사, 그리고 WEC선교회 이사와 복음과도시 이사,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이사 등으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