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교회 목양실에서 최남수 목사

자신에게 요셉과 같은 축복이 흘러가고 있지 않다면, 아직도 기도의 샘을 확실하게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동안 어려울 때 마다 다른 사람들의 기도의 샘에서 한 바가지 씩 얻어먹고 살지 안 았는지 되돌아 봐야 한다.

▲ 제2차 미국 40개 도시 기도선교 집회를 인도하는 최남수 목사(우측 네 번째)

우리는 자신의 기도샘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기도샘도 만들어주어야 한다. 자녀들이 학교 성적이 좋아 좋은 대학을 가고 유학을 갔다 오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결혼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지만 오래 못 간다. 행복한 가정이 많지 않다. 정말 행복하고 생기가 나고 믿음이 생기고 힘이 나려면 기도의 샘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기도가 살아 있어야 한다.

▲ 김명애 사모, 최남수 목사(좌측부터)

우리 자녀들이 요셉처럼 자기 기도의 샘이 있으면 <축복자>가 될 수 있다. 우리 자녀들에게 이것을 심어 주어야 하다. 지금 겨울 방학이니까 아이들이 새벽기도에 나와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다. 요즘 새벽 기도에 나오는 아이들이 점점 기도하는 자세가 달라지고 얼굴빛이 달라지고 경건해지고 있다.

▲ 최남수 목사(좌측)

내가 미국에 가는 이유는 기도를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하러 가는 것이다. 부르짖어 그 교회를 위해서 기도한다. 요즘에는 교회 안에서도 너무 많은 기술이 발달 되었다. 안수집사님 정도 되면 모르는 게 없다. 제직회, 구역예배, 주일학교 부장, 성가대 대장 등 익숙해서 다 잘한다. 하지만 기도는 익숙하지 않다. 기도는 날마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기도에는 마음이 실려야 한다.

▲ 광명교회, 영국 울버햄프턴 기도선교

자녀들이 자신의 기도샘을 통해 큰 비전에 도전하도록 해야 한다. 미술을 하면 미켈란젤로를 넘어갈 것이다. 음악을 하면 헨델의 메시야를 넘어갈 것이다. 사회복지를 하면 프랜시스를 넘어갈 것이다. 의학을 하면 히포크라테스를 넘어갈 것이다. 교육을 하면 페스탈로치를 넘어갈 것이다. 사업을 하면 록펠러를 넘어갈 것이다. 이렇듯 기도는 긍정적인 인생관을 심어주고 하나님 주신 땅에서 인류가 필요로 하는 소중한 것들을 성취해 나가게 한다.

▲ 2022년 광명교회 미국 20개 도시 기도선교 본부, 빌리그래엄센터에서 최남수 목사 내외(맨 좌측)

◆편집자 주=최남수 목사는 총신대학교와 총신대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유학을 준비하던 중 하나님으로부터 교회 개척의 소명을 받고 김명애 사모와 함께 광명교회를 개척해 대형교회로 성장시켰으며 현재 부흥에 부흥을 거듭하고 있다.

▲ 광명교회 목양실에서 최남수 목사

최근에는 다음세대선교와 효율적인 기도선교 지원을 위해 경기도 양주시에 어린이교회와 세계기도선교센터 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히 최남수 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기도를 많이 하는 다도(多禱) 목회를 통해 민족 복음화와 세계 열방 복음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09년에 최 목사는 세계기도선교회(World Prayer Mision)를 설립해 세계기도자학교(World Prayer School)와 함께 기도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 광명교회, 비전센터

또 외교부에 등록된 비정부·비영리 국제 민간 NGO 단체인 비에프월드(B.F.World)를 설립해 국경을 초월하여 정부로부터 소외된 소수 종족들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아동보호·보건의료·지역개발·긴급구호 및 해외봉사 등 다양한 해외사업과 지역사회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국내사업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