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호 총회장 “졸업생, 새로남기독학교 메시지 되기를”

▲ 조성희 교장, 교장상 지신우 졸업생, 이사장상 유현기 졸업생, 오정호 이사장(좌측부터)

대안학교로 정평이 나있는 새로남기독학교(이사장:오정호 · 교장:조성희)는 2월 7일, 대전 서구 본교 9층 대강당에서 고등과정 제1회 졸업파송예배 및 졸업식을 갖고 15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생들은 대학 입시에서도 국내외 유수의 대학에 진학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결과를 가져와 대안학교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 새로남기독학교 고등과정 제1회 졸업파송예배 및 졸업식

새로남기독학교는 2013년 성경적 가치관 위에 가정·교회·학교가 하나 된 통합교육을 실천하여 섬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탁월한 섬김의 리더를 세우기 위한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진심과 헌신의 열매로 세워졌다. 현재 초등과정, 중등과정, 고등과정이 있으며, 2023년 초등과정 기준으로 10년간 8번의 졸업을 통해 35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새로남기독학교 고등과정 제1회 졸업파송예배 및 졸업식

새로남기독학교는 견고한 영성(Sound Spirituality), 기독의 인성(Christlike Character), 뛰어난 지성(Distinguished Intelligence), 국제적 역랑(Global Competence), 섬김의 지도력(Servant Leadership)을 핵심가치로 훈련하는 기독교 대안학교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글로벌 리더십으로 세상을 섬기는 가치 교육, 가치를 삶으로 구현해 내는 인성교육, 시대가 요구하는 필수 역량 교육을 중점으로 개방형, 맞춤형, 디지털 교육과정을 융합해 적용하고 있다.

▲ 졸업생 답가

이날 이사장 오정호 목사는 졸업식 설교를 통해 “아이들은 하나님께서 우리 품에 안겨 주신 최고의 선물이며 최대의 기대주이다, 우리의 미래이며 분신이다, 이 소중한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할 때 아버지와 어머니의 마음은 때로는 설레임으로 때로는 무거움으로 다가온다”며

▲ 재학생 축가

“새로남기독학교는 이렇듯 소중한 아이들의 미래를 꽃피게 하겠다. 부모님과 함께, 아이와 함께 그리고 사랑의 주님과 함께, 우리는 많은 것은 약속할 수 없지만 몇 가지라도 분명하고 확실하게 이루어 가겠다. 아이들과 함께 걷겠다.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겠다. 아이들을 위해 예수님의 마음으로 안아 주겠다. 축복하고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 졸업생 행진

이어 오 이사장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고 있는 아이들의 지성을 개발하고 인격을 도야하며 영성을 이끌어 내어 균형 잡힌 인격으로 세워가겠다.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결코 소홀하게 대하지 않겠다. 그리고 훗날 아이와 함께 감사하겠다. 부모님과 함께 미소를 짓겠다”며

“새로남기독학교를 만난 것이 아이가 경험한 가장 놀라운 축복이었다고 학부모로서 감사와 뿌듯함의 이유였다는 고백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이사장상 유현기 졸업생, 오정호 이사장(좌측부터)

끝으로 오 이사장은 “1회 졸업생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긍지와 자부심인 동시에 짐도 된다. 새로남기독학교의 살아있는 증인이 되기를 바란다. 여러분에게는 영광스러운 것과 동시에 양날의 검처럼 여러분의 언행심사, 삶의 자취, 생각의 자리, 여러분의 존재 자체가 새로남기독학교의 메시지가 된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걸어다니는 새로남기독학교이다”며

▲ 교장상 지신우 졸업생, 조성희 교장(좌측부터)

“이러한 마음으로 여러분을 바라 볼 때 견고한 영성, 기독인의 인성, 특별한 지성, 국제적 역량, 섬김의 지도력으로 뭉쳐진 인격자 되어 주기를 바라며 또 역할 모임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 졸업증서 수여:조성희 교장(중앙)

조성희 교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의 간증 스피치처럼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교회, 조국, 수많은 사람을 섬기는 것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생명을 걸고 지켜야 할 것을 지키는데 집중해야 가능하다”며

▲ 스톨 및 졸업앨범 수여:오정호 이사장(우측)

“학교를 떠나는 순간 예수님이 주신 보혈의 잔을 들고 걸어가게 되는데, 이 보혈의 잔에 집중해서 어떤 일을 만나도 어떤 상황을 경험해도 어떤 유혹이 다가와도 보혈의 핏방울이 헛되게 떨어지지 않도록 주님의 빛을 발하는 제1회 졸업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졸업앨범 헌정:오정호 이사장, 박정수 교사(좌측부터)

또 조 교장은 “여러분들이 다니게 될 대학이 어떤 대학 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떠한 각오와 자세를 가지고 캠퍼스 땅을 밟느냐가 중요하다”며. “밟고 있는 그 땅에서 꽃을 피우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특별연주:김윤경 교사(플룻), 박성류 간사(피아노)

이날 교목 이상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졸업파송예배는 교목 차귀영 목사의 기도, 김윤경 교사(플룻)와 박성류 간사(피아노)의 특별연주, 이사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예장합동 총회장)의 설교(‘시선 고정, 생각 고정’, 히 12:1~3), 교가 제창, 이사장 오정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 재학생 송사:11학년 김강민

이어 박두환 교감의 사회로 시작된 제2부 졸업식은 국민의례, 졸업 스피치, 박정수 교사의 졸업앨범 헌정, 이사 오덕성 장로(새로남교회·우송대 총장)와 총회순회선교사 류효근 목사(전 해군군종감)의 축사,

▲ 졸업생 답사:12학년 유현기

조성희 교장의 졸업증서 수여, 오정호 이사장의 스톨 및 졸업앨범 수여, 오덕성 이사의 졸업기념품 수여, 교목 이상진·차귀영·임지훈 목사의 졸업생 안수기도, 오정호 이사장과 조성희 교장의 상장수여,

▲ 졸업앨범을 설명하는 오정호 이사장

재학생 송사(11학년 김강민 학생), 졸업생 답사(12학년 유현기 학생), 재학생 축가(10·11학년 재학생/‘우리는 주의 움직이는 교회’), 졸업축하 영상(교사 일동), 졸업생 답가(‘길을 찾는 너를 위해’), 감사편지낭독(졸업생이 부모님께), 자녀축복기도(부모님이 졸업생에게), 조성희 교장의 격려사 및 기도, 졸업생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